크루져보드 교체 – Landyactz Dinghy (딩기)
크루져 보드에 대해 포스팅을 한지 딱 두달 만에 다시 포스팅하네요.
그런데 이번엔 보드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Drifers 22인치에서 Landyactz Dinghy 28.5인치로 교체하였습니다.
이유는 좀 더 안정성을 염두하면서 타고 싶었기 때문인데 롱보드로 바꾸기엔 평소 들고다니는데 무리가 있어보였습니다.
(회사 출퇴근을 롱보드를 들고 한다면 난감)
그래서 중간 타협점인 30인치 이하 크루져보드로 결정하게 되였는데 Dinghy가 눈에 꽂혀버렸습니다. 하지만 막상 눈앞에서 보니 들고 출퇴근하기엔 역시 조금은 부담스러운 크기였습니다.
제가 타게된 녀석은 2013년에 출시되었던 navajo (나봐줘가 아닌 나바호) 모델입니다. 일단 그래픽이 제 스타일이어서 2014년 모델은 눈에 별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2순위는 캡틴)
제 머릿속에 그려진 나바호는 붉은 색 로고가 그려진 푹신푹신한 폼그립이 달려있고 검정색 트럭에 노랑색 휠이 장착된 모습.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그런데 2014년 생산된 데크는 폼그립이 없고 흰색 로고가 박힌 그립테이프가 붙여져 나온다고 합니다. 즉, 캡틴과 동일한 모양이겠죠. 그리고 제가 받게 된 모델은 컴플릿 모델이 아니어서 트럭과 휠의 색상이 달랐습니다. 도색되지 않은 트럭과 노랑 + 오렌지색이 섞인 마블 휠.
좀 신경 쓰이긴 했으나 마블 휠도 오히려 더 예뻤고 폼그립도 사용후 지저분해지는 점을 고려하면 더 나은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뜬금없는 수령기(?)를 마치고 바로 사용기로 이어 포스팅 하겠습니다. 할말이 좀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 남겨야 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