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드디어 업데이트(2023.44.30.9)가 떴다. 설연휴 시작을 앞두고 진행된 업데이트라 더 기대가 컸다. 이제 자동 호출 기능 이슈가 해결되었을까.. 하지만 증상은 해소되지 않고 여전했다..

자동 호출을 누르자마자 종료되는 현상은 고쳐지지 않았고 몇 번을 테스트하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실내 카메라 이슈가 아닐 수도?

앱을 이용해서 자동 호출을 실행하려 할때 보면 대기 메시지가 상이한 것을 발견했다.

정확한 워딩은 생각나지 않지만 ‘버튼을 눌러 진행’, ‘버튼을 누른 채로 진행’

뭔가 앱에서 뜨는 메시지가 일관되지 않았고 ‘버튼을 누른채로’라는 메시지는 이슈가 있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문구였다. 이 메시지는 자동 호출 설정 시 버튼 지속 입력(Continuous Pressure) 설정을 OFF한 경우 나타나게 된다.
난 서몬 기능의 자동 호출 기능을 위해 Continuous Pressure 활성했지만 비활성 했을때의 메시지가 간헐적으로 표기된다는 점에서 전혀 다른 지점에서 이슈가 있다는 것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자동 호출 설정의 Continuous Pressure 이슈

Continuous Pressure 설정을 활성한 뒤 자동 호출 기능을 써보기로 했다. 잘 된다… 전과 다른 점이라면 차를 자동 호출로 넣고 뺄때 전진, 후진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한다. 장애물을 인식하면 버튼을 누르고 있더라도 자동으로 진행을 종료하기 때문에 다른 불편함은 없었다. 드디어 원인을 찾았다..

결국엔 해당 이슈를 해결할 업데이트를 기다려야하는 건 변함이 없지만 마냥 기다릴 수 없고 임시로나마 해결 방안을 찾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더 테스트해보면서 안되는 경우가 있는지 더 살펴봐야겠다.

결론

최근 업데이트로 자동 호출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면 Continuous Pressure 기능을 비활성하고 다시 시도해보자.

2024.02.13 내용 업데이트

몇 차례 다시 시도해보니 Continuous Pressure 이슈는 아니었다.. 결국 다시 헛다리를 잡았는데.. 다만 증상이 생기는 순간 이상한 패턴의 알림을 발견하여 카메라로 찍었고 다시 한번 센터에 문의해볼 예정이다.

에러 알림의 내용은 자동 호출을 했을때 파킹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자동 호출이 중단되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