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ple 시작한 이유

STAY:ple 시작한 이유

STAY:ple이라는 로고를 만들고 해외 관광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왜? 누굴 위해? 라고 묻는다면 나의 Insight를 위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본업이 있고 부지런 떨어도 모자라겠지만 이렇게 부지런을 떨어도 한번뿐인 인생에서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없다. 삶은 젤다 야숨&왕눈, WoW, GTA보다 자유도가 높고 매일 업데이트가 일어나는 이벤트의 연속이다.

타인의 Insight를 얻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책, 강연, 유튜브 등등의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타인의 경험을 쉽게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한계는 있다.

  • 아무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경험
  • 타인의 경험으로 과연 내가 직접 경험한 것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타인의 경험에서 어떠한 이슈, 해결 방식 등을 엿볼 수 있지만 내가 경험한 것이 아니기에 몸에 익혀지지 않는다. 내가 직접 한 경험은 절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유니크한 경험을 한 사람들은 나의 경험을 하나라도 더 전달해주고 싶어한다. 이건 본능이고 인류 발전과 지식의 영속성을 위해 문자를 만들어낸 이유이기도 하다. (갑자기 거창..)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돌아가면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 한국을 접할때 만날 수 있는 컨텐츠의 범위, 그리고 어떤 것을 즐기고 체험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바깥 사람들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이 과정에서 나에게 직접 니즈에 대한 피드백을 할 것이다. 이런 피드백이 하나 둘 생기면 나에게는 중요한 표본 데이터가 된다.

이 축적된 데이터는 곧 필요한 컨텐츠 or 서비스로 구상을 해볼 수 있다. 나는 내가 살아온 경험 뿐이어서 폭 넓은 Insight를 얻기 위해서는 이런 타인의 피드백과 다양한 경험 노출이 필요하다. 그래야 내 시야가 넓어짐과 동시에 내가 이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여기서 내 자아를 실현한다.

결론은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의미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관찰과 연구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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