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1년에 1개 이상의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라고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렇게 제일 먼저 이 블로그가 만들어졌고 지금은 하루에 3~400명씩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기대 이상으로 활성화가 되어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sealick이라는 이름의 웹사이트입니다. 처음에는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제한 없이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10월 초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만드는 내내 생각하는 것을 혼자서 추상화 시키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 Sealick이라는 녀석을 만든 이유는..
“온라인상에서는 하루에 수십 개씩 이슈가 키워드로 주목받지만 이 관심은 단발적이고 휘발성이 짙은 소모적인 컨텐츠다.”
라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이슈 중에 가십거리 이슈가 있는가 하면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이슈도 상당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일쑤죠.
이것은 하나의 관심이 잠깐 타오르고 사라지는 우리 민족의 특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다시 한번 되새길 기회를 주지 않는 환경이 문제라고 느꼈기 때문에 이것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누구나 알고 있는 또는 알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서 컨텐츠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보는게 어떨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위키의 자유로운 컨텐츠 작성과 SNS나 커뮤니티의 댓글을 접목시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누구나 컨텐츠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서로 의견을 달 수 있다.”
이것이 Sealick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팔로우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이슈(채널)를 북마크 하여 언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메인에 주어진 키워드가 아닌 자유로운 주제의 키워드로도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위키와 동일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나 피드백은 블로그 댓글이나 freezner3@gmail.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