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먹는 쿠키 아닙니다. 개발할 때 사용하는 쿠키입니다.
쿠키는 세션, 겟, 포스트 처럼 기초 중에 기초지만 이 문제로 2번이나 삽질한 관계로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5분 간 반성합니다.
쿠키를 굽는 즉시 쿠키 값을 불러와 DB에 때려박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이유는 쿠키가 아직 안 구워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쿠키가 0.00001초 안에 구워질 것을 예상하고 굽자마자 꺼내려 들었습니다. 물론 쿠키 속은 공갈빵처럼 NULL 뿐입니다.
그래놓고 왜 쿠키가 안구워졌는지 고뇌합니다. 손님이 들고 오는 오븐의 성능은 각기 다른데 저는 최고급 오븐만 생각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진건가요.
정신차리고 저는 쿠키에 들어갈 알맹이를 미리 만들어 놓고 번호를 매깁니다. 쿠키야 구워지던 말던 그 번호를 DB에 때려박습니다. 그러면 쿠키는 언제 구워지든 나중에 찾을 수 있으니깐요.
이걸 가지고 한참을 고민했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스페이스 바에 코 박고 10초 간 묵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