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hotoshop 관련 포스팅 입니다. 하지만 여태 다뤄왔던 내용들처럼 어떤 기능에 대해서 단순 강좌를 하거나 기능을 소개한다기 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초점을 둔 내용입니다.
간혹 이미지를 전달받다보면 이상함을 느낍니다. 가로 세로 200 픽셀의 작은 jpg 이미지가 5MB 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100KB 조차 되지 않아 보이는 이미지이지만..
쉽게 생각하면 이 이미지 파일에 많은 양의 메타데이터가 포함되어있다고 생각 할 것이고, 이 파일을 다시 열어 Save for web (Ctrl +Alt +Shift + S) 으로 저장하면 메타데이터가 제거된 정상적인(?) 크기의 이미지가 됩니다.
이 메타데이터의 정체에 대해서 함께 일하는 동료분도 궁금해하시면서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주범은 XMP 라는 XML 기반의 메타데이터 였습니다. 이미지의 메타데이터에는 GPS (위치 좌표), Exif (사진 촬영 정보), XMP 데이터 등이 저장됩니다. 여기서 XMP 데이터는 원본 작업 이미지의 저작 과정과 정보들이 저장됩니다. 이는 Adobe 제품군 간 데이터를 교환하여 원본의 손실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Photoshop, Lightroom, Bridge, Camera Raw 프로그램 간에 파일을 이동하며 작업하는 경우 파일의 원본 제작 정보를 공유하는 용도입니다. 즉, 최종 완성물이 아닌 것입니다.
최종으로 배포를 하기위해서는 Save for web 또는 다른 캔버스로 이미지를 이동시켜 저장하여 메타데이터를 최소화 시키는 방법입니다.
웹에 올려지는 이미지의 경우 특히 파일 사이즈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파일의 크기는 곳 트래픽 비용의 증가이기 때문이죠. 저도 여태 자세하게 까지는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웹 배포용 결과물은 Save for web으로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참고 링크 : https://helpx.adobe.com/kr/lightroom/help/metadata-basics-actions.html